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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온단세트론 특허

유나이티드제약, 온단세트론 특허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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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3일 '온단세트론의 새로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항구토제 온단세트론 및 그 약제학적으로 허용되는 염의 새로운 제조방법으로 기존 방법에 비해 간단하고 경제적인 공정과정을 통해 고수율로 얻을 수 있다.

기존 방법은 복잡한 공정단계와 고온 하에서 장시간 반응을 필요로 하며 수율이 낮아 제조공정 자체의 경제성을 저해하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온단세트론은 높은 선택성으로 신경전달물질인 5-HT₃수용체에 작용, 항불안 항구토 등의 효과를 나타내며 암의 화학요법에 수반되는 구토 증세의 예방·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상품명 '온프란주'를 4월에, '온프란정'을 8월에 각각 발매할 예정이다. 2001년 항구토제의 국내시장 규모는 약 177억원, 이중 온단세트론 계열은 약 6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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