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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멕시코와 인도 시판허가 획득

나보타 멕시코와 인도 시판허가 획득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9.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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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목표로 해외수출 가속화
2018년 미국 출시 계획..적응증 확대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멕시코와 인도에서 시판허가를 최근 획득했다. 멕시코와 인도는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대웅제약은 2017년 나보타를 발매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파나마와 과테말라 등 남미 6개국에 진출한데 이어 멕시코에서까지 허가를 얻으며 중남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멕시코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중남미 내에서 브라질에 이어 2위 시장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용 시술건수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인도는 대웅제약이 현지법인을 설립해 공을 들이는 시장이다. 인도의 보툴리눔톡신 시장 규모는 5위권으로 추가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 중 하나다.

현재 나보타는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의 수출계약이 체결했으며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아시아와 남미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8년미국 발매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부장은 "나보타가 비교적 일찍 발매된 필리핀과 태국에 이어 멕시코와 인도에서도 판매허가를 획득해 나보타의 해외진출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며 "나보타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발매해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미간주름 개선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치료 적응증에 이어 눈가주름과 안검경련 등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아 적응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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