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허리나은병원장, 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강연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검사에서 잘 나타나지 않고, 신경차단술을 했음에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 요천추 이행부의 최외측 추간공 협착증(Far-out syndrome, FOS)을 의심해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재학 허리나은병원장(서울시 천호동)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2016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놓치기 쉬운 요천추 이행부의 최외측 추간공 협착증(Far-out syndrome, FOS)'에 대한 임상사례 발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신경외과 병원의사들이 참석, 뇌졸중과 허리 통증 등에 관한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이 원장은 이날 요추 제5번 횡돌기와 천추(엉치 척추뼈)의 날개로 인해 발생하는 FOS에 대해 소개하며 "오랜 기간 허리 통증이 잘 낫지 않고, 다리의 심한 방사통과 보행장애 증상이 있을 때는 한 번쯤 FOS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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