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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중국 합자병원 설립에 공동 투자

루트로닉, 중국 합자병원 설립에 공동 투자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9.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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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동현 정부와 MOU...고신개발구 생명건강단지 입주 예정
황해령 대표 "중국 의료한류 패러다임 만들 것"

▲ (가운데 왼쪽)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이사와 조존병 강소성 루동고신산업개발구 당서기가 중국 강소성 루동현 루동고신산업개발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내 의료기기업체 루트로닉이 중국 정부와 함께 중국 강소성 루동현에 합자병원을 설립한다.

루트로닉은 20일 중국 강소성 루동현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루동루트로닉 병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중국 내 의료미용산업 발전을 목표로 전략적인 협조 관계를 구축하게된다. 또 루트로닉의 제품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생산·판매·서비스가 이뤄지며, 세계일류 미용산업 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루트로닉은 향후 루동현 정부 산하 국영기업인 루동고신창업투자유한공사와 '한중합자 의료미용 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미래 중국미용설비 사업 확장을 위한 생산기지 마련을 위해 고신개발구 생명건강단지 입주를 고려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2020년까지 헬스케어 산업을 GDP의 10% 수준인 8조위안(140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런상황에서 루트로닉이 루동현에 거점 병원을 개설하고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그동안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루동현 정부와의 협력은 중국 의료미용산업 발전에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루트로닉은 전세계 의료인이 인정한 우수한 레이저 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세계 의료진과 구축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의료한류 열풍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국측에서도 이번 루트로닉의 투자 계획에 기대를 표했다.

조존병 강소성 루동고신산업개발구 당서기는 "중국 지방정부와 한국 민간기업이 중국내에 병원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 중국 전역에 대한 병원 사업 확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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