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치료신약 라스미디탄 출시 청신호
일동제약 한국과 동남아 독점판매권 확보
일동제약 한국과 동남아 독점판매권 확보
일동제약이 한국과 동남아 판권을 가진 편두통 치료신약 '라스미디탄' 미국 임상 3상 결과, 편두통 치료효과가 입증됐으며 부작용 역시 위약보다 크지 않았다고 8일 발표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미국 '콜루시드'는 최근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라스미디탄 임상 3상 1차 유효성 입증결과를 공개했다.
라스미디탄은 '디탄(ditan)' 계열의 새로운 약물로 세로토닌 1F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3차 신경계에 직접 작용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 약물이다.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라스미디탄 100mg과 200mg을 투여한 결과, 투여 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편두통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심과 소리나 빛에 대한 과민 반응, 즉 주요 수반 증상 감소효과 역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등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에서도 안전성을 입증했다.
콜루시드는 FDA가 라스미디탄 판매허가를 위해 요구한 3가지 임상 3상 시험 중 첫번째 임상에 성공했다.
일동제약은 2013년 콜루시드와 개발 제휴를 맺어 라스미디탄이 출시되면 한국과 아세안 8개국에 대한 독점권을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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