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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교수, 자살예방심포지엄 주제발표

이화영 교수, 자살예방심포지엄 주제발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09.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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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천안시자살예방센터장)가 10일 오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충청남도 자살예방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심포지엄은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생명사랑문화제'의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화영 교수가 7일 개최된 자살예방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의 자살통계를 분석하고 자살예방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자살의 주원인은 우울증 등 정신병리현상이고, 자살시도자의 경우 실패 후 재시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 "자살은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자살예방에 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천안시자살예방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지역의 자살고위험군을 찾아 자살예방기관에 연계하는 '생명사랑지킴이' 사업을 비롯해 자살예방교육, 캠페인, 자살위기상담 등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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