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공단·심평원, 7일 식약처 등...여야, 14일까지 일정 합의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국정감사 일정이 오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로 결정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위원들은 5일 '2016년도 국정감사일정(안)'을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여야 간사위원실은 6일 본회의 이후 예정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감 일정 안을 최종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29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보건의료연구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 보건복지부 소관 4개 기관에 대한 국감이 시행되며, 국감 장소는 국회다.
30일에는 장애인개발원, 노인인력개발원, 사회보장정보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복지 분야 수감기관에 대한 국감이 시행되며, 장소는 역시 국회다.
10월 국감 일정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로 시작된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원주 청사로 이전한 첫해인 점을 고려해, 감사 장소는 원주 건보공단, 심평원 청사다.
5일에는 건강증진개발원, 보육진흥원, 사회복지협의회, 결핵협회, 보건복지협회 등에 대한 감사가 이어지며, 국감 장소는 다시 국회로 옮겨진다.
7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감이 식약처 소재지인 오송에서 시행된다. 식약처 소속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의약품안전관리원, 식품안전정보원,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소속기관장도 함께 배석한다.
10일에는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감이 전주에서 시행되며, 13일에는 국회에서 적십자사, 보건산업진흥원, 암센터, 국제보건의료재단에 대한 국감이 시행된다.
국감 마지막 날인 14일 종합감사(확인 국감)를 끝으로 2016년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장기기증원, 인체조직기증원, 식품안전정보원 등 5개 기관은 서면 감사으로 국감을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