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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연구회, 항응고 치료법 알리기 나섰다

부정맥연구회, 항응고 치료법 알리기 나섰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8.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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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지역서 심포지엄...개원의·전공의 대상 최신 지견 공유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는 개원의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부정맥 전문가들과 심방세동 환자의 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치료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5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Heart Rhythm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을 비롯한 대전·대구·부산·광주에 위치한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며, 부정맥 분야에 관련된 실질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심방세동과 항응고 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정맥과 심전도의 이해', '심방세동의 약물 및 비약물치료',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뇌졸중 예방 및 항응고 치료', '항응고 치료의 최신지견'이 마련됐다.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으로 인해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부정맥은 그 종류가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나,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에서도 가장 흔해 유병률이 전 세계 인구의 1∼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 유병률이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심방세동 환자의 질환 관리에 대한 1차 의료기관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부정맥연구회는 아직 심방세동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 동향 등 정보가 부족한 1차 의료기관에 실용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신동구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장(영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부정맥, 특히 심방세동 유병률이 급증하면서 1∼3차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진료 요구가 급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향후 심방세동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줄 1차 의료기관의 개원의 및 전공의들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포지엄 등록신청은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홈페이지 내 등록사이트(http://ezv.kr/201609)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한 전문의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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