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노을 풍경 담아... '메디쿠스'(Medicus) 지도교수 활동
강호철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촬영한 풍경사진이 의학계 권위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영향력지수 59.6)>에 실렸다.
강 교수는 2012년 8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여름저녁 노을풍경을 촬영했다. 오렌지빛 석양을 배경으로 적란운의 거대한 하늘 그림자를 담은 강 교수의 사진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생생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다.
강 교수는 지난해 NEJM에 3점의 사진을 투고, 2점이 채택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병원내 '치유의 숲'에서 촬영한 사진 1점도 곧 NEJM에 실릴 예정이다.
전남의대 사진동아리인 '메디쿠스'(Medicus)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강 교수는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이후 꾸준히 다양한 풍경을 앵글에 담아고 있다.
NEJM은 국제학술지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미국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Science Citation Index, SCI) 임상의학분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의과학 분야 전문 학술지다.
강 교수는 2007년 11월 전남의대에선 최초로 NEJM에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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