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연구원서...척추·통증 병원장·봉직의 참여
지난해 출범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가 두 번째 학술대회를 연다.
장일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장(나누리병원장)은 8월 28일(일) 오전 8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박진규 총무이사(경기도 평택시·PMC박병원장)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뇌동맥류 클립수술의 다양한 접근법(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뇌졸중 환자의 약물치료 최신지견(김준학 명지성모병원) ▲놓치기 쉬운 요전추 이행부의 최외측 추간공 협착증(이재학 허리나은병원) 등 최신 뇌졸중과 척추질환 진단 및 치료법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극한의 위기관리 리더십(윤호일 전 남극세종기지 월동대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장) ▲의료분쟁 없는 병원 만들기(송민교 인천백병원 법무팀) 등 초청강연과 '의사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를 주제로 의료기기 개발에 관한 주제발표도 선보인다.
장일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장은 "척추·통증 분야에 종사하는 병원장과 봉직의의 의견을 모아 전달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학술대회·국제 학문 교류 등 신경외과학 발전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면 신경외과협의회는 병원 운영 전반에서 겪는 불합리한 정책을 개선하고, 경영 노하우를 교류함으로써 국민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당한 심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회원과 병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국민건강 증진 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학술대회 참가 회원에게는 의협 연수평점 6점을 부여한다. 문의 및 사전접수(02-2279-5396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