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바로 4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위장관계 안전성과 효능 봐달라" 강조
천연물신약 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의 투여 24주 후 효과·안전성 관련 임상 4상 결과가 SCI등재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 최근에 게재됐다.
복용 후 관절기능과 통증 등이 줄어든 것은 물론 기존 치료제의 중증 이상반응인 'PUB(위장관 천공·폐색·출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에는 761명의 관절염 환자가 참가했다.
임상시험 결과, 신바로 투여 시험군의 '골관절염통증하위척도(WOMAC scale)'가 27.6% 개선됐으며 '통증지수(VAS)'도 16.9%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통증하위척도는 관절의 통증과 뻣뻣함, 관절 기능 등을 수치화한 기준이다.
조용철 녹십자의 신바로 브랜드매니저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위장 장애 부작용으로 장기 복용이 쉽지 않지만 신바로는 24주라는 장기투여에도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전성 뿐 아니라 효과 역시 높아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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