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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임상결과 세계미용학회 발표 주목

나보타, 임상결과 세계미용학회 발표 주목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8.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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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른 발현시간 등 우수성 알려
2017년 미국 허가여부 주목...심사 중

김성택 연세의대 교수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IMCAS ASIA 2016'에서 나보타의 해부학적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 7월 29∼31일 대만에서 열린 '세계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16'에서 자체개발한 '나보타'의 우수한 효과와 낮은 내성률 알리기에 나섰다. 나보타는 이미 60여개국에 7000억원의 수출계약을 올린 보툴리눔톡신으로 2017년 미국 발매를 목표로 허가심사 중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헤마 박사(피부과전문의)는 "현재 미국에서 3개 임상이 완료돼 올해 말쯤 임상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나보타 발매승인을 예상했다. "임상결과가 발표되면 나보타의 긴 지속시간과 이른 효과발현 시간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헤마 박사는 나보타 미국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택 연세의대 교수는 나보타의 낮은 내성발현 부작용을 장점으로 지적했다.

김 교수는 "나보타는 19S 단백질의 순도가 높고 내성 발현률이 낮아 해부학적으로 정밀한 접근이 필요한 부위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정훈 청담아이성형외과 원장은 나보타 관련 최신 시술방법을 강의한 후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IMCAS ASIA 2016에는 100여명의 연자가 보툴리눔톡신과 필러, 레이저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1000여명의 전문의가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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