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20일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심포지엄
기증문화 확산 위한 홍보 전략·사례 공유...50만 명 기증 목표
기증문화 확산 위한 홍보 전략·사례 공유...50만 명 기증 목표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조혈모세포 기증사업을 펼치고 있는 19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전략의 이해'를 주제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획 및 홍보 전략을 모색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활성화 하기 위해 성공적인 공공캠페인을 위한 기획·공공캠페인 대상 선별 기준·설득적인 메시지 제작 방법 등 다양한 홍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태규 조혈모세포은행 소장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수를 대한민국 인구의 약 1%인 50만 명까지 등록시키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면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바탕으로 기증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조혈모세포 기증자와 수혜자와의 이식 조정·조직적합성항원형 검사·면역유전 및 면역치료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는 국내 기증 희망자의 약 19% 5만 8000여명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등록했다. 기증 희망자 중 현재까지 627명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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