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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기증 1% 나눔 문화 확산
조혈모세포 기증 1% 나눔 문화 확산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7.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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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20일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심포지엄
기증문화 확산 위한 홍보 전략·사례 공유...50만 명 기증 목표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주최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20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열고 조혈모세포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조혈모세포 기증사업을 펼치고 있는 19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전략의 이해'를 주제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획 및 홍보 전략을 모색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활성화 하기 위해 성공적인 공공캠페인을 위한 기획·공공캠페인 대상 선별 기준·설득적인 메시지 제작 방법 등 다양한 홍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태규 조혈모세포은행 소장은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수를 대한민국 인구의 약 1%인 50만 명까지 등록시키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면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바탕으로 기증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조혈모세포 기증자와 수혜자와의 이식 조정·조직적합성항원형 검사·면역유전 및 면역치료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는 국내 기증 희망자의 약 19% 5만 8000여명이 조혈모세포 기증을 등록했다. 기증 희망자 중 현재까지 627명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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