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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국내외 안과 사업 '박차'
루트로닉, 국내외 안과 사업 '박차'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7.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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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사업본부 업무최고책임자 이준수 전무 영입
미국 데이비드 모던트 대표도 영입...전세계 사업 확장

루트로닉이 국내외 안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안과사업본부 업무최고책임자(COO)에 이준수 전무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 이준수 전무
이준수 전무는 13년간 사노피에서 항암제 및 ETC(전문의약품)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삼일엘러간·한미약품 의 안과사업부 영업마케팅 책임자로 일하며, 오저덱스·마카이드 등 망막 질환 신제품의 출시를 진두지휘 한 바 있다.

앞으로 이 전무는 루트노닉 안과사업본부를 이끌며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인 '알젠'의 임상시험과 국내 상용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루트로닉은 이 신임 전무를 영입하기 앞서, 미국에 설립한 '루트로닉 비전'에 데이비드 모던트 대표를 영입한 바 있다.

모던트 대표는 안과는 물론, 수술 분야와 성형외과 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로서, 알젠의 전세계 사업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루트로닉은 레이저치료기 전문기업으로 피부·성형 치료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 판매를 해왔다. 레이저 의료기기 연구에 과감히 투자하면서 안과사업으로 확장하기 이르렀다.

루트로닉이 개발한 알젠은 30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망막층 중 5마이크로미터에 해당하는 망막색소상피층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망막조직의 파괴 없이 적절한 양의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황반은 눈의 중심부에 있는 중심 시각을 담당하는 부위로 손상될 경우 실명할 수 있다"며 "알젠을 이용해 황반에서 문제가 되는 세포만을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의 재생을 유도해 시각을 개선할 수 있다. 신의료기술평가가 통과되고 국내외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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