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산하 구·군의사회 정기총회가 지난달까지 거의 마무리 된 가운데, 이달부터 각 시도의사회 200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가 본격 개막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21일에 총회를 개최한 대전광역시의사회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는 임기 만료된 집행부 임원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의권 신장'을 주요 골격으로 한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그러나 직선제 정관개정이 이루어진 9개 시도의사회의 경우 자체 일정에 맞추어 새 회장을 선출했거나, 진행중에 있다.
전국 시도의사회에서 추진할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불합리한 의료정책 개선 등 올바른 의료환경을 위한 노력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의권투쟁 이후 사분오열된 의료계 내홍 씻기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