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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인의학 연구학회 '포스터 학술상' 수상

미국 노인의학 연구학회 '포스터 학술상' 수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7.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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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윤솔지·최정연·강민구 전공의

(왼쪽부터) 윤솔지, 최정연, 강민구 전공의.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윤솔지·최정연·강민구 전공의가 최근 개최된 '2016년 미국 노인의학 연구학회 연례회의'에서 국내 병원 사례로는 최초로 참석자 전원이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194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미국 노인의학 연구학회는 노인의학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연례 회의를 개최, 지난 1년 간 수행된 각종 연구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2016년 연례회의는 지난 5월 19일∼21일까지 미국 롱비치에서 개최됐으며, 각종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와 의사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에서는 윤솔지·최정연·강민구 총 3명의 전공의가 학회에 참석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전공의 포스터 학술상(Resident Poster Session Awards)'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공의 포스터 학술상'은 매년 미국 노인의학 연구 학회에 접수된 수 백 개의 연구 논문 중 연구의 질과 토론 능력을 평가해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에는 총 200여개의 논문 중 최우수 연구 10개, 우수 연구 11개가 선정되어 총 21명이 수상했다.

윤솔지 전공의는 이번 학회에서 '한국 노인에서 사회경제적 요인과 노쇠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역학 부분 최우수 연구를 수상했고, 최정연 전공의는 '다면적 노쇠 점수로 고관절 골절 노인 환자의 사망률 및 합병증 예측'을 주제로 일반 연구 부분 최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또 강민구 전공의는 '한국 노인에서 단백질 섭취와 노쇠의 상관 관계'를 주제로 노인증후군(Geriatric syndrome)부분 우수연구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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