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복음병원·부산백병원·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등 선정
서울성모병원·양산부산대병원·세브란스병원 등도 최우수 평가
고용노동부는 전국 작업환경측정기관 151곳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1981년 근로자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작업환경측정제도'를 도입했으며, 2012년부터 매년 작업환경측정·시료분석능력·시설 장비 및 인력 능력개발 교육 등의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결과, 최상위 S등급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경기산업보건센터(주)·고신대 복음병원·국제산업보건연구소(주)·단국의대 부속병원·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산업환경보건연구소(주)·양산부산대학교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업보건센터·인제대 부산백병원·(주)중앙안전보건연구원·(주)한국안전환경연구원·한양대병원·현대자동차(주) 환경안전보건실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산하 동해병원·안산병원·창원병원·인천병원이 받았다.
이와 함께 대한산업보건협회 안산센터·천안센터·경기북부센터·경기센터·부산센터·전북센터·울산센터 등도 S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인제대 산업보건센터·인하의대 부속병원 등 84곳이, B등급은 건국대 충주병원·경희대병원·고려대부속 안산병원 등 39곳이 받았다.
(주)금강산업보건연구원·대한산업보건평가원(주)·(주)한성산업의학연구소 등 3개 측정기관은 C등급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S등급을 받은 25곳 작업환경측정기관에 대해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정기점검을 2년간 면제하는 등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S등급을 받은 고신대 복음병원은 삼성전기·르노삼성자동차·두산중공업·한진중공업 등 부산 경남 지역 특수건강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자들의 건강진단과 직업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