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임상시험 진출 및 수행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는 국내 제약사 및 유관기관의 임상시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임상시험 글로벌 아웃바운드 지원 사업'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제약사가 자사의 의약품으로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할 때, 국내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을 공동수행 기관으로 참여시켜 함께 수행할 경우, 임상시험 비용의 일부를 KoNECT 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국내 CRO의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 역략 강화와 동반성장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KoNECT에 따르면 올해 안에 진출 희망 국가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IND)을 받은(을) 프로젝트라면 제약사의 규모 및 의약품 특성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지원 대상 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올해 9월 이전에 신청서 접수가 필요하다.
또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임상시험 진출 수요가 높은 아시아 9개국 (중국·홍콩·대만·싱가폴·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에서의 의약품 규제 및 인허가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중이다.
KoNECT 관계자는 "글로벌 아웃바운드 지원 사업은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유도해 미래의 먹거리로서 한국을 신약강국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