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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파마·서울성모병원 제대혈 공동연구

보령바이오파마·서울성모병원 제대혈 공동연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7.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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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원천기술 확보·치료제 개발 목표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연구부원장과 조석구 세포치료센터장, 보령바이오파마 김태연 생명공학연구소장, 장재덕 가톨릭대 세포치료사업단 세포치료생산실장 부교수(왼쪽부터)가 13일 공동연구협약을 맺었다.
보령제약그룹 산하 보령바이오파마가 1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와 제대혈을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까지 제대혈을 활용해 소량의 미성숙 세포로부터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김태연 보령바이오파마 소장은 "공동연구를 통해 제대혈 이식치료를 뛰어넘는 치료제를 개발해 많은 환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석구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은 "제대혈을 이용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관련연구가 부족한 면역세포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2003년 제대혈은행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육아문화기업인 보령메디앙스와 연계해 미국의 대표적인 제대혈 관리지침인 'COBLT(미국 제대혈 이식연구회)'의 기준에 맞춰 제대혈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소아당뇨 자가제대혈 시술에 성공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제대혈 보관건수는 59만 6346건으로 2013보다 3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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