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원천기술 확보·치료제 개발 목표
김태연 보령바이오파마 소장은 "공동연구를 통해 제대혈 이식치료를 뛰어넘는 치료제를 개발해 많은 환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석구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은 "제대혈을 이용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관련연구가 부족한 면역세포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2003년 제대혈은행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육아문화기업인 보령메디앙스와 연계해 미국의 대표적인 제대혈 관리지침인 'COBLT(미국 제대혈 이식연구회)'의 기준에 맞춰 제대혈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소아당뇨 자가제대혈 시술에 성공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제대혈 보관건수는 59만 6346건으로 2013보다 33% 늘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