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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등 보건의약단체 중증장애시설 봉사활동
의협 등 보건의약단체 중증장애시설 봉사활동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07.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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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봉사, TV·기저귀 등 500만원 상당 시설비품 전달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안혜선 중앙위원장(왼쪽)이 중증장애아동시설 노아의집 김창언 원장에게 5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중앙위원장 의협 안혜선 사회참여이사)는 지난 7월 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시설 노아의집을 방문해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노아의집은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국민기초수급대상자 및 무연고자 만 3~20세 미만의 중증장애인 60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24시간 보호·교육·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공협은 지난해 1차 활동에 이어 올해 다시 방문해 스스로 식사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식사보조와 야외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동들과 함께 배드민턴, 산책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공협 활동에는 안혜선 중앙위원장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에서 20여명이 참여,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일반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아동들의 생활시설에 필요한 TV·기저귀·물티슈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안혜선 중앙위원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준 아이들에게 오히려 배우고 간다"며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아의집 김창언 원장은"사회생활하면서 힘들 때 노아의집 아이들이 잘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생각하며 힘내시길 바란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주시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아동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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