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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한국화이자 두개 법인으로 분리

국내 최대 규모 한국화이자 두개 법인으로 분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7.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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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PFE' 별도 법인 신설 예정
서류상의 법인 분리일 뿐...배경은 궁금

글로벌 화이자의 조직재편 방침에 따라 한국화이자가 8일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과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을 두축으로 재편됐다. 올 10월에는 화이자 에센셜 헬스 파트를 '한국화이자제약PFE'라는 별도 법인으로 분리할 계획도 발표됐다.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은 기존 내과질환과 염증&면역질환·희소질환 치료제와 백신·항암제·소비제 사업부를 포괄한다.

또 다른 축이자 앞으로 개별 법인으로 등재될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은 특허가 만료 치료제 담당부서였던 '이스태블리쉬트제약 사업부를 끌어안았다.

오둥욱 한국화이자 대표가 '화이자 이노베이티브 헬스' 사업부문의 내과질환 사업부 총괄 대표를 겸임한다. 김선아 부사장이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을 총괄한다.

김희연 이사가 염증&면역질환 사업부를. 김혜자 전무가 '희귀질환 사업부'를 각각 맡는다. 조윤주 전문가 백신 사업부를, 신동우 전문가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를 총괄한다. 송찬우 전무는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 일부 지역의 항암제 사업부를 맡는다.

분리되는 두 법인은 모두 글로벌 화이자그룹에 속하며 오동욱 대표가 한국화이자 대표와 '한국화이자제약PFE' 대표를 겸직한다.

한국화이자는 "운영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조직 재편으로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법인분리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배경을 밝히지는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 김선아 부사장, 송찬우 전무, 조윤주 전무, 신동우 전무, 김혜자 전무, 김희연 이사(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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