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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엘리움병원, 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

부산 엘리움병원, 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7.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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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태시에 성형병원 개원...올해 상해·충칭 진출
박희석 병원장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20곳 개원 목표"

▲ 사진 왼쪽부터 최진석 중국 연태시 엘리움여성병원 대표원장·홍용수 루예엘리움헬스케어 CEO ·박희석 엘리움병원장.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엘리움병원그룹이 중국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엘리움병원그룹은 지난 6월 16일 중국 산둥성 연태시에 엘리움성형병원을 개원한 데 이어 오는 8월 상해 차오허징 성형병원과 9월 충칭 성형병원을 잇따라 개원한다고 밝혔다.

2014년 8월 중국 산동성 '루예투자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약 3년 동안 중국 진출을 추진해 온 엘리움병원그룹은 인력·의료장비 뿐만 아니라 표준의료시스템·병원 디자인·의료 서비스 등 무형 자산까지 이식, 경영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엘리움병원그룹 본원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권분만센터·여성진료센터·피부비만체형센터·내과진료센터·건강검진센터·성형센터·소아과센터·산후조리원 등의 다양한 진료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환자 눈높이에 맞춘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중국 옌타이에 개원한 엘리움성형병원 역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1:1일 주치의 서비스·전문의료진 협진 시스템·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상주·스마트 검진시스템·사후 책임관리 시스템·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담에서 수술·회복·사후관리까지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를 표방하고 있다.

박희석 엘리움병원그룹 병원장은 "2017년 상반기에 산부인과와 성형피부과를 통합한 여성중심 종합병원을 중국 성도와 연태 두 곳에 개원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중국 현지에 20개 이상 병원 개원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한국 의료계의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적인 시작점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부산 엘리움병원그룹이 중국 산둥성 연태시에 엘리움성형병원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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