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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 '생리대 기부 캠페인' 진행

산부인과의사회 '생리대 기부 캠페인' 진행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07.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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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앱 '핑크다이어리' 통해 7월 한달 간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모바일 여성 건강 관리 앱 '핑크다이어리'를 통해 생리대 기부 캠페인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사회 공식 앱인 핑크다이어리를 이용해 저소득층 청소녀 건강 관리를 위한 것으로서, 신체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10대 성장기 여성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모바일앱 '핑크다이어리'에서 진행 중인 생리대 기부 캠페인 화면

핑크다이어리 회원은 누구나 상품 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핑다몰에서 '기부천사' 스티커가 부착된 생리대 제품을 구매할 때 마다 15매 내외로 구성된 생리대 1팩을 기부 제품으로 적립한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는 1차 캠페인은 여러 번 구매할수록 기부 물품의 수량도 함께 증가하며, 적립된 생리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기부돼 위기에 놓인 청소녀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충훈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핑크다이어리측과 이용자가 힘을 모아 10대 청소녀의 건강관리에 힘쓴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용자는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소비를 하고, 핑크다이어리는 플랫폼을 통해 기부를 지원함으로써 소비-기부-사회기여 및 여성건강 관리로 연결되는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정부 기관과 여성단체와 협의를 거쳐 기부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핑크다이어리 지난 2013년 6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32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캘린더 기능과 '가까운 산부인과' 정보, 다양한 매거진 콘텐츠 등 초경이 시작된 청소년부터 가임기 여성 모두가 사용하는 필수 앱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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