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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파스퇴르연구소 간암치료제 연구

삼진제약·파스퇴르연구소 간암치료제 연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7.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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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스크리닝 기술에 개발역량 더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로베르토 브루존 소장(가운데 왼쪽)과 삼진제약(주) 신희종 중앙연구소장(가운데 우측)이 최근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암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최근 간암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피노믹 스크리닝' 기술과 삼진제약의 신약개발 역량을 더해 간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피노믹스크리닝은 IT와 BT, NT를 융합해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물질의 반응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양측은 7월부터 간암에 대한 기초연구를 시작해 3년간 공동연구를 한다.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로베르토 브루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질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스크리닝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약 개발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적 강점과 역량을 혁신 신약 개발 연구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삼진제약의 신약개발 역량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시스템을 접목한다면 난치성 간암 신약 뿐 아니라 혁신적인 기전의 다양한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4년에 감염성 질병 연구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전 세계 29개국 33개 연구소로 구성됐다. 독특한 중개 연구기법과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기술로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는 에이즈 예방제와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의 신약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인천대 신약개발연구소와 연세대 분자설계연구소, (주)압타바이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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