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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의대,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 개소

고신의대,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 개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7.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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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네트워크·심화연구체계 구축 통해 융합연구 활성화
메디부산 건강 엑스포서 100세 건강 맞춤형 건강솔루션 제시

▲ 고신의대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 개소식에는 임학 고신의대 의무부총장·김우미 고신의대 학장·조경임 고신의대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 융합의학·운동과학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이 전문적이고 조직화된 융합의학 연구를 수행할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를 개소, 산학연 협력 연구에 팔을 걷었다.

1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재형 가톨릭의대 교수가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주제 강연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 데이터 ▲푸드 테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임학 고신의대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에 융합의학·운동과학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는 매우 중요한 종합적 학문"이라며 "연구소 개소로 융합의학을 더욱 발전시키고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으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와 평균수명 연장과 비례해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동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경임 고신의대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의학 연구와 첨단기술을 연계해 대사증후군을 관리할 수 있는 융합연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6월 30일∼7월 2일 벡스코에서 열린 '메디부산 2016 건강로드맵 엑스포'에 참가, 암과 대사증후군에 관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상담을 비롯해 헬스케어 체험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 상식과 경험담을 접할 수 있지만 넘쳐나는 정보에 비해 정확한 정보를 알기는 어렵다"면서 "전문 의료진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암과 건강정보를 알려주고,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건강로드맵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순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는 "진실에서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 적절한 운동을 처방하거나 식단 조절을 권유하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보니 환자들이 이를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쉽게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건강 엑스포에서는 당뇨식 개발업체인 ㈜닥터키친이 설탕과 밀가루가 첨가되지 않은 당뇨식단을, 스마트헬스케어 IT 기업인 ㈜아이쿱·㈜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코리아정보통신·㈜KJ이노베이션·㈜웨어러블헬스케어가 실생활에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디바이스를 비롯해 헬스케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스마트 운동기기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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