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중개의과학 분야 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BK21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실무형 인재 양성
한국연구재단은 BK21플러스 선정기관 중 교육부문 성과와 연구부문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6개 사업단(팀)을 우수사업단으로 선정하고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가톨릭대 BK21플러스 컨버전스 헬스케어 사업단(단장 정연준)은 '의료정보학'과 '통합의과학' 두 가지 전문 실무형 전공을 신설, 정밀의학 분야 현장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업단은 의료정보학 전공을 통해 기존 의학에서 다루지 못해 BT-IT 융합기술·병원경영 정보·환자정보 보안 등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의과학 전공에서는 첨단 의생명과학 연구의 선도적 분야인 중개의과학 분야를 집중 교육해 천연소제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정연준 단장은 "앞으로도 융합형 미래 의료인 컨버전스 헬스케어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국민건강 증진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면서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는 2013년 'BK21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형 사업'에 선정된 이후 융합형 의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 교육부가 실시한 'BK21플러스 사업' 중간평가에서 재선정돼 2020년까지 45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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