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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앤카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임상 돌입

젬백스앤카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임상 돌입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6.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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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혹은 4주 장기지속형 제제 개발 목표"

젬백스앤카엘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를 보이는 'GV1001'의 2상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2014년 12월 GV1001의 성호르몬 조절 효과를 통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관련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 지난해 9월 대상자 모집한 이래 10개월 만인 22일 모집을 완료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책임연구기관)과 계명대 동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을지대 을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이 임상시험에 참여한다. 올 연말 임상시험을 마칠 예정이다.

GV1001은 성호르몬의 조절과 항염, 항산화 작용으로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의 텔로머라아제에서 유래된 펩타이드 제제여서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의료사업본부장은 "2상 임상시험이 끝나면 3상, 나아가 글로벌 임상시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 복용하는 기존 치료제를 대신해 2주 혹은 4주에 한번 주사할 수 있는 주사제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 82만855명이던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가 2015년 105만1248명으로 연평균 7%씩 5년간 28% 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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