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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제오로 바꿨더니 HbA1c '안정적'

투제오로 바꿨더니 HbA1c '안정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6.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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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 경험있는 환자 HbA1c 5.1% 유지
사노피, "실제 임상 결과 반영 의미"

 
'투제오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를 3개월 동안 투여한 저혈당을 경험한 적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평균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5.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제오를 출시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4.5%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은 만큼 저혈당 쇼크가 기존 인슐린보다 줄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 솔로스타의 실제임상 분석결과를 제67차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의 '건강정보 예측(PHIE)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의 투제오 처방 경과를 평가한 결과라 관심을 끌었다.

연구결과, 투제오를 6개월간 처방받은 267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평균 HbA1c는 8.33%로 줄었다. 투여 전 평균 HbA1c는 8.97%였다.

저혈당을 경험한 적이 있는 449명의 환자군의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 역시 투제오 투여 3개월 만에 평균 6.0%에서 5.1%로 낮아졌다. 저혈당 쇼크를 일으킬 정도인 4.5% 밑으로는 내려가지는 않았다.

리카르도 퍼페티 사노피그룹 의학부 대표(당뇨사업부)는 "기존 기저 인슐린을 투제오로 변경했을 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분석결과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사노피그룹은 실제 임상에서 투제오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ACHIEVE와 REACH, REGAIN CONTROL 등 대규모 임상 3상을 하고 있다. 4500명 이상의 미국과 유럽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2017년 첫번째 임상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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