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네 보금자리 마련 위해 회원들 십시일반 성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해남신문 지역공동체캠페인 동참
<해남신문>에 따르면 사랑이는 가족 8명과 함께 다섯 평 남짓한 가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다. <해남신문>은 지난 2010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해남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협약식을 통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으로 지역공동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랑이네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라남도·경상북도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동서 화합 천사프로젝트에 선정됐다.
하지만 지원금이 부족해 마땅한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해남군의사회는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15일 <해남신문>에 50만 원의 성금을 전한 홍강식 해남군의사회장(365열린의원)은 "사랑이가 보금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사랑이가 밝고 꿈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랑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061-274-0041, 후원 계좌 농협 301-0081-6148-11 예금주 어린이재단)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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