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 의료정책발전협의체 논의안 설명
광주시의사회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연수교육...600명 발길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은 2년 만에 재개한 의료정책발전협의체에 대해 설명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1차 의료기관 활성화 및 의료전달체계 강화 ▲자격정지처분 시효 도입에 따라 리베이트 처분 신중 ▲의료인단체 자율징계권 부여 및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 ▲진찰료 제도 개선 ▲요양급여 심사기준 공개 및 관련 제도 개선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지확인 절차 준수 및 개선안 마련 ▲전공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 및 의사인력 공백 보상방안 마련 ▲부당청구 관련 행정처분기준 개선안 마련 ▲입원환자 타 의료기관 진료 의뢰 시 진료비 청구방법 개선 등 10개 최우선 논의 과제가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의료계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단합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길 광주시의사회 학술이사가 진행한 이날 연수교육에는 600여명의 회원이 발길을 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연수강좌 제1부는 이광열 원장(수피부과)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요 업무 및 최근 보건의료 동향(안미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심사평가부장) ▲불면증과 수면제 장기사용의 득과 실(배경열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대상포진(나찬호 조선의대 교수·조선대병원 피부과) 등이 발표됐다.
임연근 부원장(광주기독병원)이 좌장을 맡은 제2부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최신지견(김수중 경희의대 교수·경희대병원 심장내과) ▲항암요법의 현재와 미래(배우균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