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지도자협의체, 정년 앞둔 교수 모집…현지체재비 등 제공
외교부산하 사단법인 의료지도자협의체(회장 한덕종·서울아산병원 외과)가 해외에서 교육·의료봉사에 참여할 의사들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내 의과대학에서 정년을 했거나 정년을 앞둔 의사들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의사들에게는 저개발 국가의 대표적인 의대 및 병원에서 현지 의대 교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현지 체재비(거주 아파트, 식비, 차량 및 기사 지원 등) 및 해당 국가의 의사 급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덕종 회장은 "정년 전후의 국내 우수 의사들에게는 사회적 봉사 및 추가적으로 제자양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정년 전후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는 많은 의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지도자협의체(MLC)는 상임이사들의 순수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5월 18일 외교부 공식 사단법인으로 등록 활동중이다.
현재 외교부 공공외교단, 남북하나재단,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Tashkent Medical Academy 등과 협력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문의:02-482-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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