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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수부외과학회 4일간 개최
아태 수부외과학회 4일간 개최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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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수부외과학회연맹 제4차 국제학술대회가 3~6일 나흘간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다.

아태수부외과학회연맹은 수부와 상지의 선천성 기형, 외상, 종양 등에 대한 외과적인 치료법 개발과 더불어 연구와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위해 아태 연안 국가들의 수부외과학회들이 모여 설립한 국제학술연맹 우리나라의 경우 수부외과학회와 수부재건학회로 2개의 학회가 참여하고, 호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타일랜드 등 13개국이 각각 1개 학회로 모두 14개의 학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97년3월 호주 퍼스에서 창립총회 및 제1차 학술대회가 열린 이래 99년 싱가포르에서 2차 대회, 2000년 인도에서 3차 대회가 열린 바 있다.

이번 4차 학술대회는 아태지역 학회이지만 아태 13개국 외에도 미국,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핀란드, 그리스, 불가리아 등 유럽국가들로 부터 정형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등 200여명과 내국인 300여명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16개국 50여명의 해외 유명 연자들이 초청돼 조직공학 말초신경손상 재활치료 미세수술 상완신경총 손목관절 수근관증후근 굴곡건 스포츠의학 사지이식 수부종양 등의 주제를 다루며, 34개 주제의 연수강좌 및 심포지엄, 17개 분야의 자유연제 등 모두 300여편의 논문들이 선보인다.

수지접합의 대가인 미국 브라이든 바하박사, 미국 교포의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유재영박사와 대만의 후 찬 웨이, 독일과 프랑스의 수부외과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군터 저먼 울리 란쯔박사, 미셀 멀 박사 등 대가들의 강연이 기대되고 있다.

4차 국제학술대회 대회장은 오석준교수(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장), 조직위원장은 탁관철교수(연세의대)가 맡고 있으며, 각계 중진급 전문의 27명이 조직위원회 실행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수부질환과 형태 변형, 기능적, 미용적 재건을 위한 다양한 시술, 조직배양을 통한 수부성형 및 재건 등에 관한 새로운 시도, 기존수술 방법의 분석 등 여러가지 연구내용을 교환하고 토론함으로써 보다 나은 진료와 연구에 자극이 되고 국내외 수부외과분야의 학문적 발전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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