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따른 IC칩 방식
의협은 8일 CJ올리브네트웍스 컨소시엄과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7월 21일부터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신용카드 단말기 관련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에 이용하던 마그네틱 방식의 신용카드 단말기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의협은 앞서 상임이사회를 열어 강화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신형 IC칩 리딩 방식의 신용카드단말기 보급을 대회원 서비스 차원에서 추진키로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회원들에게 양질의 신용카드 단말기를 공급하고, 의협은 단말기와 연계된 광고플랫폼 설치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의협은 "일선 의료기관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른 새 신용카드 단말기를 의무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만큼, 이번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을 통해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8일 협약식에서 추무진 의협 회장은 "그동안 협회는 회원을 위해 대회원 대출 프로그램, 회원 전용 신용카드 개발, 세무서비스·노무서비스 제공 등 사업을 벌여왔다"며 "대회원 서비스 일환으로 새로 추진되는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 역시 회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단말기 설치 문의 ☎ 070-407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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