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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중증 응급환자 살린다

조선대병원, 중증 응급환자 살린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6.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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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3일 기념 심포지엄
이상홍 병원장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 발판...중증환자 신속 진료"

▲ 개소식에는 강현욱 조선대 이사장을 비롯해 서재홍 조선대 총장·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김성환 광주광역시 동구청장·민용일 대한응급의학회장·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이강현 권역응급의료센터협회장·김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배선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임호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3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사회 중증 응급환자를 살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으며, 4월 15일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열어 지역사회 중증 응급환자 치료와 재난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양혁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과 조남수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사회에서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안(이강현 권역응급의료센터협회장) ▲재난응급의료 상황실 소개(김정언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사업팀장) ▲응급의료 정책 추진 방향(임호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환자분류소·격리실·응급환자 진료구역·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중증 응급환자 진료구역·응급 중환자실·응급 병동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자 간 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예진 및 격리 시설을 갖춰 의료기관 감염을 최소화 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의학 전문의 8명·전공의 10명·간호사 42명·응급구조사 9명·응급의료 정보관리자 2명 등 전문인력이 365일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중증 응급환자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외상전문 응급의료센터로서 대형 재난과 재해 발생에도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홍 조선대병원장은 "광주시 5개구 소방서 모든 구급대와 공동협력 중인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을 통해 환자 소생률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외상전문 응급의료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발판삼아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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