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복단지 인공 분수서 새끼오리 자연 부화
오송재단 "동물단체 연락해 호수에 방생할 것"
오송재단 "동물단체 연락해 호수에 방생할 것"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단지 내 인공분수광장에서 새끼오리 11마리가 자연부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송재단에 따르면, 어미오리는 지난 4월 말부터 인공 분수대 한쪽 풀밭에서 알을 품었다. 아빠오리는 알을 품은 어미오리에게 날마다 먹이를 날라다 줬다. 오리는 흰뺨검둥오리로 추정된다.
오송재단 관계자는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직원들도 오리 가족의 첫 세상 나들이 모습을 보면서 무더운 더위를 날리고 있다"며 "동물단체에 연락을 취해 안전한 호수에 방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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