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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 복합제 동남아 13개국 수출계약
카나브 복합제 동남아 13개국 수출계약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5.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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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1만 달러 수출...로얄티 75만 달러
보령제약 다양한 카나브 복합제 출시 계획

보령제약이 25일 싱가포르 자노벡스 본사에서 쥴릭파마와 카나브 플러스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 박재록 이사와 쥴릭파마 레토 센 부사장, 존 데이비슨 대표, 주 싱가포르 강주홍 총영사,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 쥴릭파마 톰 반몰콧 총괄부사장, 보령제약 최성원 상무(사진 왼쪽부터) 등이 참석했다.
보령제약의 '카나브 플러스(성분명: 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가 카나브 단일제에 이어 싱가포르와 필리핀·말레이시아 등 13개국에 수출된다. 수출물량은 15년 동안 2771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보령제약은 로얄티로 75만달러를 받는다.

보령제약이 다국적 제약유통사 쥴릭파마의 동남아 지사 '자노벡스'와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카나브플러스 독점판매 계약을 26일 체결했다.

지난해 6월 자노벡스는 동남아 13개국에 대한 카나브 단일제 독점판매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6개국에서 허가심사 중이다. 올해 말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나머지 국가에서도 연이어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은 2015년 약 2200억 달러(출처: IMS Health) 규모로, 2011년부터 연간 16%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017년까지 22억달러 규모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쥴릭파마와 함께 동남아에 진출해 동남아 항고혈압제 ARB부분 넘버원 브랜드로 도약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존 데이비슨 쥴릭파마 아태 그룹 대표는 "카나브 단일제에 이어 카나브 플러스 계약으로 보령제약과의 협력관계가 단단해 졌다"고 응대했다. 강주홍 주싱가포르 대사관 총영사도 계약식에 참석했다.

카나브는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8개국에서 허가를 마쳤으며 러시아에서도 올 상반기 중 발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나브는 올 9월 CCB 복합제를, 12월 로수바스타틴, 2017년 아토바스타틴과의 복합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ARB+CCB+고지혈증 복합제(성분명: 피마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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