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학술대회로 총 49개 구연 발표 및 96개 포스터 발표 진행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5월 20일∼21일까지 서울시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제36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0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원을 포함해 류마티스 학문 종사자 530여명이 참석해 류마티스 학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학회 개최 양일 간 총 49개의 구연 발표 및 96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모든 세션마다 열띤 토론의 열기가 이어졌다.
춘계학술대회는 20일 전체 회의 세션을 시작으로 ▲루푸스신염의 치료(Treatment of lupus nephritis) ▲치료 결과에 있어서 ACPA의 기전(Mechanistic role of ACPA in treatment outcomes) ▲고뇨산혈증 및 심혈관계질환의 위험(Hyperuricemia and cardiovascular disease risk) 등이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20일 세션 중 의료 정책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2016년도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정통령 과장(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이 발표를 했다.
이어서 이은봉 교수(서울의대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의 질병 부담과 질 평가', 백한주 교수(가천의대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관절염 질지표 개발과 적용'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국가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대한 주제도 다뤘다.
진료 이슈 세션에서는 이창근 교수(울산의대 류마티스내과), 김상진 교수(성균관의대 안과) 등이 류마티스내과 의사가 진료현장에서 만나는 중요한 문제들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학회에서 2008년부터 조사 사업을 진행해 온 류마티스 질환에 동반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 등록사업을 마무리하는 발표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제28차 정기 총회에서는 제24대 회장으로 이충기 교수(영남의대 류마티스내과), 제6대 이사장으로는 최정윤 교수(대구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