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병원은 응급환자 생존율 증대를 위해 충청남도가 실시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위탁사업 기관 공모'에서 최종 위탁사업자로 재선정됐다.
위탁사업자 선정에 따라 병원은 올해 말까지 충남지역 16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100여 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24일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첫 교육이 열렸다. 최재형 교수 등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의 지도 아래 실습위주로 진행된 교육에는 공주시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충남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생활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충남도민들이 올바른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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