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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뇌혈관센터, 국내 최고 자리매김

분당서울대병원 뇌혈관센터, 국내 최고 자리매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5.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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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환자 입원 1만명 돌파…뇌졸중 진료수준의 우수성 입증
뇌졸중 주 임상경로 시스템 구축 및 뇌졸중 집중 치료실 운영

분당서울대병원 뇌혈관센터의 뇌졸중 입원환자가 1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최고의 뇌혈관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2005년 개소이후 뇌졸중 환자에게 최선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분당서울대병원 뇌혈관센터는 현재 월 100명 이상의 급성 뇌졸중 환자를 입원치료 하면서 뇌졸중 진료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뇌혈관센터 오픈 초기부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체계를 구축해 뇌졸중 진료의 질적 개선에 활용하고 있으며, 뇌졸중 발병 3개월 시점에 정상으로 회복된 환자 또한 67%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양적인 성장과 함께 빠른 진단 및 치료, 재활을 위해서 뇌졸중 주 임상경로(Stroke Clinical Pathway) 시스템을 구축하고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면서 다른 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뇌혈관센터를 벤치마킹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뇌졸중 주 임상경로는 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가 함께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위한 우선적인 검사와 결과를 바탕으로 시술을 시행하고, 시술 후 입원 및 약물 치료, 안정 가료 및 조기 재활치료 등을 시스템화하여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한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뇌혈관센터는 2013년에는 경기권역뇌혈관센터로 선정되면서 경기권역내의 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환자 중심의 일대일 맞춤형 뇌졸중 교육을 통해 환자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뇌졸중 발생 즉시 더 빠른 치료를 위해 24시간 365일 전문의 핫라인을 운영하면서 모든 진단과 치료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뇌졸중 환자를 맞이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올해 5월부터는 재발이 많은 뇌졸중의 특성을 고려해 뇌졸중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등록된 환자에 대해 응급상황 발생이나 재발 시 연락할 수 있는 환자 핫라인으로 확대 운용할 예정이다.

배희준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는 "지난 10년 동안 늦은 밤, 이른 새벽을 가리지 않고 1만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 모두와 우리를 믿고 치료에 전념한 환자 및 가족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뇌졸중 진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뇌혈관센터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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