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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메르스 1년 무엇이 변했나' 토론회 개최
의협 '메르스 1년 무엇이 변했나' 토론회 개최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05.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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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의협회관서...정부 후속 조치 등 조명

대한의사협회는 6월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메르스 1년 무엇이 어떻게 변했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의학회와 공동 주최하고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메르스 사태 발생 1년을 맞아 정부의 후속 조치, 방역·의료·감염관리체계 등의 개선 현황 및 문제점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방역체계·의료체계 개선 등 조치와 메르스 사태의 교육 등을 주제로한 발제에 이어 의협과 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병원협회 등 관계자들이 나와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5년 5월 20일 첫 환자를 시작으로 총 37명의 사망자와 186명의 감염자를 발생시키며 6조 3627억원에 달하는 경제 손실을 일으킨 메르스는 우리나라 방역체계와 보건의료시스템, 의료 이용 문화와 국민 의식 수준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화두를 던졌다. 

의협은 메르스 사태 발생 직후인 지난 5월 29일 의협 산하 국민건강보호위원회에 '신종감염병 대응 TFT'를 구성한데 이어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대책본부'를 발족해 대국민·대회원 행동 지침 발표, 24시간 상담 콜센터 가동 등 신속히 대처했다. 특히 보건부 독립 등 10개 아젠다가 담긴 '국가감염병예방관리 선진화 종합계획'을 발표해 국회와 정부가 후속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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