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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민·관 역량 집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민·관 역량 집중"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6.05.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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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민관협의체 회의서 육성방안 본격 논의...의료서비스 전략도 포함

 
보건복지부와 관련 업계, 의료계, 학계 등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보건의료부문 서비스 발전 전략 역시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방문규 차관 주재로 '제2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 수립 방향 ▲보건의료부문 서비스 발전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차 회의에서는 민관협의체 구성하고, 민관협의체 산하에 ▲총괄반 ▲제약반 ▲화장품반 ▲의료기기반 ▲정밀의료반 ▲재생의료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반 등 6개의 산업별 실무 TF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후 분과별로 4∼6회 분과회의가 이뤄졌다.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후속조치는 연두 업무보고(8개)와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4개)에서 제안된 총 12개 과제 이행 상황과 관계부처 협업 체계를 점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민·관과 함께, 올해 1/4분기 이내에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에서 의료 해외진출법 시행(6월 23일)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멕시코와 이란 순방을 계기로 의료시스템·제약·의료 IT 등 보건의료의 여러 분야에 걸쳐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은 바이오헬스산업 민·관협의체 산하에 구성된 산업별 실무 TF 논의를 바탕으로, 제약산업, 정밀·재생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육성방안에 대한 의료계, 산업계, 학계와 정부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다.

방문규 차관은 회의에서 최근 멕시코·이란 순방의 보건산업 분야 성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한 해가 되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으고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맞춤형 전략을 만들어 나가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방안' 수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관계 부처를 포함한 위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체에는 방문규 차관을 필두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문체부 체육관광실장, 식약처 차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간사) 등 정부부처 인사들과 의료계(서울대병원장, 대한병원협회장), 제약(한미약품 대표이사, 대웅제약 대표이사), 의료기기(루트로닉 대표이사), 유전자(한국바이오협회) 등 의약계 인사들, 그리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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