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후원...산부인과 의사·조산사 초청, 모성보건 전략 수립
제일병원·인구보건복지협회·일신기독병원·해운대백병원 현장교육
서울백병원은 3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아프가니스탄 모성보건 연수생(산부인과 의사 7명·조산사 6명) 입교식을 열었다.
입교식에는 홍성우 서울백병원 부원장·조영규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이태석 기념 국제개발협력처 실장·김경우 인제의대 교수(가정의학과)·박진희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백병원은 21일간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맞는 모성보건 향상 실행 계획에 맞춰 연수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연수교육은 아프가니스탄 모성보건 실태를 비롯해 한국의 소아 예방접종·가족계획 피임법·산전관리·소아질병 통합관리·분만 관리·산후 관리·고위험 임신부 관리·응급 산과 처치 교육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노지현·정명철 교수가 맡았다.
연수생들은 제일병원·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인구보건복지협회·일신기독병원·해운대백병원을 방문, 현장 교육을 받기로 했다. 인제대학교 간호학과와 함께 분만간호 시뮬레이션 실습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 정부의 해외원조사업의 하나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