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자바주 수카부미군 지역에 병원 설립·원격의료 지원
의향서 교환식에는 이창훈 부산대병원장과 H. 마르완 하마미 수카부미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 20여명이 참석, 협력을 공식화 했다.
이창훈 병원장은 "향후 수카부미군 병원 설립에 필요한 건축·의료기술·의료장비에 관한 전반적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면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의 의료 IT 서비스를 이용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수카부미군의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카부미군 방문단은 의향서를 체결한 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 시설을 견학하고, 원격진료를 시연했다.
수카부미군은 인도네시아 사부 자바주에 있는 농촌지역으로 2008년 한국국제협력단이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인도네시아 가나안농군학교를 비롯해 한국기업인 노블랜드가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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