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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20:33 (금)
유근영 박사, 국군수도병원장 취임식
유근영 박사, 국군수도병원장 취임식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5.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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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재정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경영효율화 할 것
전문인력 확충해 민간의료와 어깨 나란히할 것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에 3대 책임운영기관장에 유근영 박사가 취임했다.
 
국군수도병원은 2일 국군의무사령관 주관으로 제3대 책임운영 기관장(제25대 국군수도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은 국군의무사령관(육군 준장 황일웅) 주관으로 500여명의 수도병원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비롯한 권이혁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사장, 신상진 국회의원,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국방부 보건복지관, 육·해군 의무실장 등 23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군수도병원의 전문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군병으로서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직 재정비를 통해 수도병원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재조정하고 병원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1986∼2016) ▲ 국립암센터 원장(차관급, '06~'08) ▲ 질병관리본부 NIH 코호트포럼 공동대표(2012∼2015) ▲ 대한예방의학회 회장(2014∼2015) ▲ 아시아태평양 암예방기구(APOCP) 사무총장(2006∼2016)을 거쳐 현재는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2007∼) ▲ 아시아 태평양 암 예방기구 회장(2016∼)을 맡고  있다. 국내 암 발생률을 줄이고 암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암 코호트 연구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는 국군수도병원 내에 2019년까지 총상·화상·다발성 외상 등 작전간 발생하는 중증외상에 대한 치료능력을 갖춘 국군외상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뿐 아니라 민간 중증외상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전문외상센터의 기능을 추가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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