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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에 이송된 위안부 할머니

중앙대병원에 이송된 위안부 할머니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5.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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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가부 장관 방문, 쾌차 기원

▲ 강은희 장관이 중앙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위안부 할머니를 병문안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중앙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를 병문안하고, 쾌차를 기원했다.

앞서 중국에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자인 하상숙 할머니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고혈압·뇌경색·심장질환·만성신부전 등을 앓고 있었다. 올해 초에는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양측 갈비뼈 골절 및 우측 정강이 골절로 갈비뼈가 폐를 찌르는 증상을 입어 지난 4월 10일 중앙대병원으로 전격 이송된 바 있다.

강 장관은 중앙대병원을 방문해 하상숙 할머니의 전담 주치의인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신종욱 교수와 박태연 교수로부터 할머니의 건강상태에 대한 경과보고를 전해 들었다. 할머니가 있는 내과계 중환자실을 방문해 할머니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 장관은 "할머니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쾌차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에서도 할머니의 회복을 위해 치료뿐만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하 할머니는 의식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외부의 자극에 약간씩 반응하고 있으며, 재활치료를 시작하면서 간단한 의사표현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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