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의 신약 접근성 확대 및 국내 제약사 성장에 기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6일 국민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 교류 및 데이터 활용을 통해 임상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 역량을 향상시켜 제약선진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신약 치료 기회 확대 및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연구 ▲전문 지식 및 질환 정보의 교류 ▲실무인력 양성 ▲상호 유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반 사항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등이다.

KoNECT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심평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 기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또 "두 기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임상시험 유치 활성화 및 유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