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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천연물 천식치료제 개발 돌입

동화약품 천연물 천식치료제 개발 돌입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4.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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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사업단 비임상 독성연구 지원키로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사진 왼쪽),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이 20일 연구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천연물 천식치료 후보물질 'DW2008'에 대한 연구비 지원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일부 받아 DW2008의 비임상 독성연구 등을 추진한다.

DW2008은 다중 작용기전의 경구용 천식 치료제이며 동물실험에서 항알레르기성 염증 효과와 기도확장 효과를 보였다.

동화약품은 "흡입형 제제는 복약편의성이 떨어지고 경구용 항류코트리엔 제제는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며 "DW2008가 개발되면 기존 천식 치료제를 상당부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천식치료제 시장은 2015년 2000억원 정도이며, 세계 시장은 2013년 기준 약 19조원(160억 달러)로 추산된다.

동화약품은 최적의 원료 생약 재배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와도 연구하고 있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부처 간 R&D 경계를 허물어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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