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광 교수, 미국·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 위촉
양한광 교수, 미국·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 위촉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4.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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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광 교수
양한광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가 전세계 외과의사들의 선망인 미국 및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에 동시에 위촉됐다.

미국외과학회 명예회원은 전 세계에서 제한된 수의 외과의사로 선별되며,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 선정은 양한광 교수가 국내 최초이다.

양 교수는 4월 8∼9일까지 영국 에딘버러에서 개최된 유럽외과학회(ESA)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해 명예회원 증서를 받고 특별강연을 했다.

유럽외과학회는 1993년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명망 높은 외과 학회 중 하나이다. 유럽 국가별로 학술 업적이 뛰어난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장 훌륭한 외과의와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외과의를 선정하고 있다. 양 교수 역시 외과학 분야에서 명에회원으로서의 자격, 학술 업적 및 리더십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위촉됐다.

또 미국외과학회(ASA)는 4월 14∼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학술대회 총회에서 양 교수에게 미국외과학회 명예회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미국외과학회는 1880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외과학회이다. 미국 뿐 아니라 외과분야 업적과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소수 전 세계 외과의를 대상으로 엄정한 자체 후보 추천 및 심사 끝에 명예회원을 선정한다. 특히, 미국외과학회의 명예회원 선정은 전 세계 외과의사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라고 인정받는다.

양 교수는 "후보 추천 및 심사 과정에 대한 사전 통보가 없이 선정을 통보받아 놀랐지만,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서 한국 의료계, 특히 위암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인정받은 세계적 수준의 위암 치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교수는 현재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위암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위암 수술 후 평균 합병증 12.4%, 사망률 0.5%의 세계 최고 수준의 위암치료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현행 TNM 국제위암병기분류에 서울대병원 위암 환자 데이터 베이스가 주요 근거 자료로 이용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를 결성해 다기관 연구를 포함한 위암의 국내외 임상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조기 위암 환자에서 대표적인 기능 보존 수술법인 유문보존 위절제술의 국내 보급을 선도하면서 위암 수술의 실질적인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위암치료 발전을 위한 학술적 연구 뿐 아니라 교포 사회를 위한 위암 조기 검진과 치료에 대한 많은 활동을 인정받아 재미한인의사회로부터 'Dr. Choi Chai Chang Award', 세계 한인 의사회로부터는 'WKMO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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