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4 19:01 (수)
나보타, 3상 결과 미국 학회 발표 출시 청신호

나보타, 3상 결과 미국 학회 발표 출시 청신호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4.08 17:4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조군보다 투여 30일 후 2단계 이상 주름개선
대웅제약, 올해 안 허가신청 2017년 미국 출시

로렌스 박사가 나보타 임상 3상 결과를 미국 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7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임상 3상 연구결과가 '2016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 (ASAPS)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주름 개선 정도를 나타내는 'GLS 척도'를 기준으로 대조군보다 투여 30일 후 4단계 중 2단계 이상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FDA에 나보타 허가신청 자료로 제출될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2017년 나보타를 미국에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렌스 알페온 임상연구자는 7일 ASAPS에서 나보타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알페온은 나보타의 미국과 유럽 허가 및 마케팅 등을 맡고 있다. 대웅제약은 전세계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미용·성형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나보타가 '주목할만한 세션: 뉴로모듈레이터의 최신지견'으로 소개되자 고무되는 분위기다.

크리스마모 알페온 에스테틱 사업본부 회장은 "3상 연구 결과는 허가단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웅제약은 2013년 '에볼루스'와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에 30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톡신제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에볼루스는 '스트라스피 크라운'에 합병돼 스트라스피 크라운의 자회사 알페온이 보툴리눔톡신의 독점 판매권한을 위임받아 미국 3상 결과를 주도하고 있다.

나보타의 3상 결과는 'www.clinicaltrial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