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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4.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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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환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제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협력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결핵균에 감염되면 감염 후 2년 이내에 5% 정도에서 발병하며, 이후 평생에 걸쳐 5% 정도 발병한다. 결핵에 감염됐다하더라도 약 90%는 평생 동안 결핵이 발병하지 않는다.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가 '잠복결핵'이다. 증상이 없고, 엑스선 검사도 정상이며. 객담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는다. 잠복결핵감염검사(튜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에서만 양성으로 나타난다.

2세 미만의 잠복결핵 소아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결핵으로 진행할 확률이 40∼50%에 달하므로 소아청소년들의 잠복결핵 관리가 중요하다.

김기환 교수는 "결핵의 감염이 모두 결핵질환으로 이행되지는 않지만 소아는 성인과 달리 더 많은 경우에 병으로 진행하게 된다"면서 "결핵에 노출될 경우 소아청소년들은 즉시 진료를 받고 잠복결핵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2년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4년에는 안중현 교수(호흡기내과)가 결핵관리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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